안녕하세요. 정대만입니다.
주말에 드디어 부산에 걸어주신 광고를 보고 왔습니다.
사실 부산까지는 가기가 쉽지 않아 못 보겠구나 싶었는데,
부산에서 연습 경기가 잡힌 덕에 시간을 내서 직접 보고 올 수 있었습니다.
건물 외벽에 있는 전광판으로 보는 제 모습은...
훨씬 더 굉장했습니다.
조금 멀기는 했지만 거리감이 무색할 만큼 대단했습니다.
친한 동기들과 같이 갔는데,
다들 굉장하다고 한 마디씩 하더라고요.
아, 물론 저 말고, 제 팬분들 말씀드리는 겁니다.
저를 훨씬 더 멋있는 사람으로
만들어주신 건 여러분들이니까,
굉장한 건 제가 아니라 여러분들이겠죠?
점심시간이 한참 지난 후에 방문한 터라
시간이 애매해서 팬분들이 안 계실 줄 알았는데,
그래도 몇 분이 계셔서 사인도 해드리고,
사진도 함께 찍을 수 있었습니다.
저보고 감사하다고 하시던데,
오히려 그 시간에 광고 보러 와주셔서
제가 더 감사합니다.

좋은 추억으로 남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