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대만입니다.
오늘이 광고 마지막 날이죠?
광고는 물론이고,
저를 좋아하는 마음을 담아
후원까지 함께해 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그리고 오늘 광고판에 많은 분들이
손수 응원의 메시지를 적어서
붙여주신 포스트잇을 받았습니다.
지난번에 제가 자기 전에 편지를 읽는다고
말씀드렸던 거 기억하세요?
당분간은 읽을 편지가 없을 걱정은
안 해도 될 것 같습니다.
넘치는 메시지들 소중하게
하나하나 읽어보고, 간직하겠습니다.
팬분들 덕분에 근 한 달 동안은 고맙다,
감사하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살았던 것 같아요.
코트 위에서 던지는
제 수많은 3점 슛은 선수 정대만을 만들었다면
코트 밖에서 저를 응원해 주시는
여러분들은 사람 정대만을 만들어 주시는 것 같습니다.
늘 보답하는 선수가 되겠습니다.
경기도 잘 하고, 아프지 않은 선수!
약속하겠습니다!
팬분들 한 분 한 분에게 직접 감사를
전할 순 없지만 제가 서는 코트 위에서 흘리는
땀방울 하나하나가 여러분들에게 드리는
감사라고 생각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우리 머지않아 또 만나길...
음..
이렇게 직접 이야기를 하는 건
처음인 것 같은데.
앞으로는 기회가 될 때마다
더 자주, 적극적으로
이야기 드리겠습니다.
불꽃남자단 여러분,
진심으로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