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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 720522 | TOTAL 14
🔥불꽃남자 정대만🔥https://720522.tistory.com
생일을 맞이하며

ⓒaelttvv, 계얼중

안녕하세요. 정대만입니다.
제 생일날 이렇게 일기를 쓰는 건
생각보다 훨씬 민망한 일이었네요.
그래도 오늘만큼은 여러분들도 제 하루가
많이 궁금하실 테니 간단하게 남겨 둘까 합니다.

가장 먼저 축하를 받은 건 어제 연습을 마치고,
대학 농구부원들한테서였습니다.
생일날에도 연습을 하지만 아무래도
평일엔 끝나고 나면

시간이 많이 늦어져서..
오후 연습이 끝날 무렵에
갑작스럽게 동기 한 명이

체육관을 나가더니 곧

케이크를 들고 들어오자 다같이 모여서 

노래를 불러주더라고요.
선배들과 동기들 틈에서 축하를 받는 게
오랜만이라 어색했지만 

모두의 진심을
느낄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케이크를 얼굴에 묻히다가 크림을
코트 바닥에 흘리는 바람에 끝나고
청소를 한참 하긴 했습니다~

 

연습 마치고 오후에는 영걸이를
만나서 밥도 먹고, 선물도 받았습니다.
이제 이런 거 주고받지 말자고 해도
그런 말을 할 때면 친구로 주는 게 아니라
팬으로 주는 거고,
팬이 주는 건 다 받는 거라는데
딱히 반박할 말을 못 찾아서
결국 올해도 또 받아버렸습니다.

선물 이야기가 나와서 말인데...
저 주시겠다고 비싼 선물 같은 거
가지고 오신다면 지금까지처럼
앞으로도 사양하도록 하겠습니다.
그걸로 여러분들 더 맛있는 거,
좋은 거 사드시는 게 

전 더 행복합니다.


음. 

선물 대신 편지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요즘엔 연습 마치고, 집에 오면
자기 전에 편지를 읽는 게 하루 일과인지라...
물론 코트 위에서의 저에 관한 이야기나
특별한 농구 이야기가 아니어도 됩니다.
제 경기 자주 못 보러 오시는 분들의
마음도 충분히 알고 있으니
그런 이야기를 적지 못한다고 해서
편지 쓰시는 거 걱정하지 마시고,
평범하게 여러분들 이야기를
많이 적어주셔도 좋습니다.

제가 학교 다니면서 농구하는 게
전부라 요즘 분들은 뭐하고 사는지
이런 건 조금 궁금하거든요.
저는 그런 이야기 보는 거면 충분합니다.

준비해 주신 광고판은 아직 보러 가질 못했습니다.
이번 주 평일 중에는 꼭 방문해서
인증샷? 이라는 것도 남겨 오겠습니다!
오늘 하루도 건강하고,
좋은 하루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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